'승격 목표' 성남, 새 주장 정승용 "한 발 더 뛸 것"

'승격 목표' 성남, 새 주장 정승용 "한 발 더 뛸 것"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22 14: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정승용을 주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4시즌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 / 성남FC)
(사진=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정승용을 주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4시즌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 / 성남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4시즌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삼은 성남이 정승용 등 새 주장단을 선임하며 각오를 다졌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22일 "정승용이 팀의 주장을 맡는다. 부주장은 조성욱과 박지원, 유선"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성남에 합류한 정승용은 통산 222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16시즌 강원FC 소속으로 팀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성남에 승격 기운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용은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올 시즌 목표는 K리그1 승격이다. 매사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매 경기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주장 조성욱은 지난 시즌 부상이었던 주장의 공백을 메우고 경기장 안팎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이끌었다. 

박지원과 유선 또한 베테랑과 신인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가교 역할을 하고 좋은 에너지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성남 구단은 전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정승용은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팀의 방향성을 잘 전할 수 있는 선수다. 조성욱 역시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주장의 공백을 잘 메웠고, 박지원과 유선 또한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소통하는데 있어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승격 하나만 바라보는 만큼 주장단이 팀을 잘 받쳐주길 바란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