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미디어데이' 개최

라이엇 게임즈,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미디어데이' 개최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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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선수들과 감독들이 단체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진영 기자)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선수들과 감독들이 단체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진영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10일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미디어데이는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하는 인사말로 막을 열었고, 이후 LCK 소속 10개 프로팀이 참석해 2024 LCK 스프링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별로 감독 및 대표 선수 2인씩, 총 20인이 참석했다. '프레딧'에서는 최우범 감독과 '모건' 박루한 선수, 'DK'에서는 이재민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선수, 'DRX'에서는 김목경 감독과 '테디' 박진성 선수, '피어엑스'에서는 유상욱 감독과 '윌러' 김정현 선수, '젠지 e스포츠'에서는 김정수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 '한화생명e스포츠'에서는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 '광동 프릭스'에서는 김대호 감독과 '두두' 이동주 선수, ' kt 롤스터'에서는 강동훈 감독과 '데프트' 김혁규 선수, '농심 레드포스'에서는 허영철 감독과 '든든' 박건우 선수, 'T1'에서는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참석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T1'의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기자들의 질문을 경청한 뒤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정진영 기자)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 참가한 'T1'의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기자들의 질문을 경청한 뒤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정진영 기자)

먼저 10개 LCK 팀이 이번 서머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시즌 롤드컵 우승팀인 'T1'의 김정균 감독은 "작년에 선수들이 워낙 오랜 기간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건강한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전했고, '페이커' 이상혁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시즌을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은 "이번 연도는 엔트리가 고정되며 연습을 많이 한 만큼 더욱 다채롭고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공통 질문으로 이번 스프링 우승 예상팀을 뽑는 순서에서 모든 팀은 'T1'의 우승을 점쳤고, 당사자인 'T1'은 '젠지 e스포츠'를 강력한 라이벌로 꼽았다.

T1은 지난 2023 롤드컵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강력한 퍼포먼스가 2024시즌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은 "지난해 롤드컵에서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며 "이번 시즌 패치로 LOL이 많이 바뀌었는데, T1의 높은 게임 이해도는 시즌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KT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도 "게임을 승리하는 방식이 가장 다양한 팀이 T1이다"며 T1의 우세를 예측했다.

9개 팀의 의견을 듣고 난 후 '페이커' 이상혁은 “우리가 우승했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골라주신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나는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단지 우리가 할 것을 열심히 하고 잘 따라와 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어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 각오로 이야기했지만, 선수들이 워낙 오랜 기간 강행군을 해왔다. 개인적으로 성적뿐만 아니라 건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4 LCK 스프링은 오는 1월 1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에서 개막한다. 개막전 경기는 'DRX'와 지난 서머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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