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前 화성FC 감독, 김포FC 전력강화실장 부임

강철 前 화성FC 감독, 김포FC 전력강화실장 부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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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리그2 김포FC가 강철 전 화성FC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 / 김포FC)
(사진=K리그2 김포FC가 강철 전 화성FC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 / 김포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화성FC의 K3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강철 전 감독이 전력강화실장으로 김포에 합류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9일 "2023시즌 K3리그 우승 성과를 낸 강철 전 화성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김포 관계자는 "남다른 선수 발굴 능력과 안목으로 김포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철 실장의 합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철 실장은 1993년 프로축구계에 입문, 전남 드래곤즈에서 2004년까지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자신만의 독특한 전술과 팀 조직 능력으로 화성FC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시즌 시즌 리그 12위에 그쳤던 화성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2시즌 6위, 2023시즌 우승으로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다. 그 결과 K3리그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화성과 강철 실장의 동행은 이어지지 못했다. 강 실장은 화성의 2024시즌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으나, 구단은 주승진 감독을 택했다.

잠시 지휘봉은 내려 놨으나 김포는 팀의 흐름을 읽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강철 실장의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철 실장은 "김포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팀의 전략과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헌신할 것"이라며 "김포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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