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K리그2 베스트11 김동진과 재계약

FC안양, K리그2 베스트11 김동진과 재계약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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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안양이 2023시즌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김동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FC안양)
(사진=FC안양이 2023시즌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김동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FC안양)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안양이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김동진과 동행을 이어간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8일 "수비수 김동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4년 대구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동진은 군 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에서 뛰었던 2018~2019시즌을 제외하고 쭉 대구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1년 경남FC로 이적했고, 2022년 안양에 합류해 두 시즌간 K리그 65경기 14도움을 기록했다.

측면 수비수인 김동진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특유의 발기술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23시즌 안양이 K리그2 6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김동진은 활약상을 인정받아 리그 베스트11 왼쪽 수비수로 선정됐다.

안양은 김동진과의 재계약을 통해 측면 수비가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은 "안양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서 영광스럽다. 팀에 대한 애착이 생겼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승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안양팬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영광이다.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은 현재 태국 촌부리로 떠나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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