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66분 슈팅 0개…배준호도 80분 출전 공격P 無

황의조, 66분 슈팅 0개…배준호도 80분 출전 공격P 無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4.01.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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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리치 시티의 황의조가 2일(한국시간) 열린 사우샘프턴과 경기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 노리치 시티 홈페이지)
(사진=노리치 시티의 황의조가 2일(한국시간) 열린 사우샘프턴과 경기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 노리치 시티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황의조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 

노리치 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소재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26라운드 경기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지난해 11월 18라운드 왓퍼드전(2-3 패)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던 황의조는 지난달 24일 허더즈필드 타운전(2-0 승)에서 교체 출전으로 복귀했고, 이번 사우샘프턴전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와중이지만, 노리치 시티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은 황의조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는 모양새다.

다만, 황의조는 후반 21분 조시 사전트와 교체될 때까지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에 실패하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단 한 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이 33%(1/3)에 그치는 등 공을 만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실점 빌미를 제공한 수비수 그랜트 한리(6.0)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매체 풋몹 역시 한리(6.0) 다음으로 낮은 점수인 6.3을 황의조에게 매겼다.

황의조는 올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노리치 시티는 후반 25분 애덤 암스트롱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는데, 후반 33분 사전트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10승 5무 11패를 기록한 노리치 시티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13위(승점 35·골 득실 0)에 이름을 올렸다. 14위 프레스턴(승점 35·골 득실 -13)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한 계단 위에 위치했다.

같은 날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도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80분을 뛰었다. 그 역시 공격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배준호에게 평점 6.7을 줬다.

지난해 9월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고 유럽파가 된 배준호는 리그 19경기, 리그컵 1경기에 나서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후반 22분 미드필더 조던 톰프슨이 퇴장당한 스토크 시티는 입스위치 타운과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을 얻은 스토크 시티는 19위(7승 8무 11패·승점 29)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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