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성골 유스 여현준과 프로 계약…3년 연속 콜업

아산, 성골 유스 여현준과 프로 계약…3년 연속 콜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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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이 여현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 충남아산)
(사진=충남아산이 여현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 충남아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충남아산이 소속 유스팀 선수 여현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은 27일 "충남아산 U-18(18세 이하) 팀 여현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충남아산 유스 출신 선수가 프로 계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0년 새롭게 창단한 충남아산은 꾸준히 유소년 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유소년 발전 및 유망주 발굴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매 시즌 선수들을 프로로 부르며 적극 기용 중이다.

'유스 3호' 타이틀을 달고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게 된 여현준은 충남아산 U-18을 거친 성골 유스다. 고교 졸업 직후 프로로 직행한 건 그가 처음이다.

여현준은 지난 1년간 U-18팀 주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였다. 올 시즌 창단 첫 2023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9연승과 조 1위를 이끌며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 등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자원"이라며 "탄탄한 수비력과 중원 장악력까지 갖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아산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혀준은 "유소년 때부터 늘 밟고 싶었던 프로 무대다.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충남아산은 내년 1월 3일부터 제주에서 2024시즌을 대비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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