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한파 극복 위해 한마음'서해안 최대 66cm'

전북도, 대설·한파 극복 위해 한마음'서해안 최대 66cm'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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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장비, 인력 총 동원해 대설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지시
군산 대설현장에 제설작업 응원차 도-시군-국토부-군 제설차량 및 인력 지원

제설 현장[사진=전북도청 제공]
제설 현장[사진=전북도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한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가 큰 지역에 전북도 전체가 마음을 모아 복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12월 22일 15시 기준으로 군산 일부 지역에 최대 66.6cm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고 축사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4건의 피해가 발생한 상태에서 23일 새벽까지 서해안 지역에 최대 7cm예보가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전라북도지사(김관영)는 많은 눈으로 인해 도로 제설작업이 지연될것으로 우려해 도내 장비, 인력 등을 총 동원하여 도민 교통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지시하기도 하였다.

이에, 많은 눈이 쏟아진 지난 22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군산 지역에 제설작업 지원에 나서 도-시군이 합심하여 힘을 보탰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전북도로관리사업소,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등 5개 기관에서 군산시에 제설차량 총 11대와 22명의 인력, 제설재 55톤을 지원했고, 현재 군산시 국가산단, 대야검문소 일원 국도 등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마쳤다.

또한 21일과 22일 105여단, 106여단 등 군부대에서도 300여명의 장병들과 제설차 10대를 지원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는 대설·한파 관련 안전 및 예방활동 강화, 실시간 공유를 통해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같은 취약시설 피해 예방 등 대설과 한파 대비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제설 현장[사진=전북도청 제공]
제설 현장[사진=전북도청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대설, 한파에 대응하여 자연재난 상황에서 온 도민이 힘을 모아 주신 데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대응 체재를 유지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도 내에 강설량이 다소 감소해 22일 15시 30분에 비상단계가 해제됬으나, 대설·한파 관련 결빙우려지역 및 출퇴근 시간 이전 도로 집중 제설에 나서고, 한파 취약계층 관리강화, 시설 피해에방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10일간(~‘24.1.1) 사유재산 피해신고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해당 시군에서 피해여부를 확인 후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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