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 2024시즌 외인 구성 完

SSG 랜더스,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 2024시즌 외인 구성 完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12.17 13:09
  • 수정 2023.12.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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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17일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기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하며 2024시즌을 함께 이끌어갈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에레디아(왼쪽)과 엘리아스. (사진=SSG 랜더스)
 17일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기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하며 2024시즌을 함께 이끌어갈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에레디아(왼쪽)과 엘리아스. (사진=SSG 랜더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했다.

SSG는 17일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와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115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SSG는 지난달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함께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에레디아는 2023시즌 122경기에 출장에 153안타(리그 8위), 타율 0.323(리그 5위), 12홈런, 76타점, OPS 0.846(리그 10위) 등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보살 10개(리그 1위)와 KBO 수비상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외야수비에서도 정상급의 기량을 입증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4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어 22경기 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 탈삼진 93개 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엘리아스는 후반기 팀의 주축 선발 투수로서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우수한 스태미나와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SSG는 "두 외국인 선수가 우수한 기량은 물론 훌륭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레디아는 "내년에도 SSG와 함께할 수 있어 좋다. 내년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리아스 역시 "지난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계약을 마친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2월 예정된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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