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박지수, 여자 농구 1·2라운드 연속 MVP 석권… 개인 통산 15번째

국민은행 박지수, 여자 농구 1·2라운드 연속 MVP 석권… 개인 통산 15번째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12.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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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95표 중 86표를 받아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KB 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12일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95표 중 86표를 받아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KB 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 국민은행 소속 박지수가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이번 시즌 2라운드 MVP를 뽑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수가 95표 중 86표를 받아 7표를 받은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와 79표 차이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지수는 올 시즌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MVP를 차지했고,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아울러 개인 통산 15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박지수는 올 시즌 2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11초를 뛰며 평균 19.6득점, 15.4리바운드, 4어시스트, 블록슛 1.8개로 활약했다. 2라운드 득점, 리바운드, 블록슛 1위다. 지난 9일 삼성생명전에서는 개인 통산 3000득점(역대 32번째) 기록을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12일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뽑은 기량발전상(MIP)에서 35표중 13표를 얻으며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MIP에 뽑힌 삼성생명 이주연. (사진=WKBL 제공)
12일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뽑은 기량발전상(MIP)에서 35표중 13표를 얻으며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MIP에 뽑힌 삼성생명 이주연. (사진=WKBL 제공)

한편,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MIP는 이주연이 차지했다. 이주연은 총투표수 35표 중 13표를 얻었다. 이다연(9표), 김애나(7표), 한엄지(4표), 이명관(2표)과 경쟁을 펼쳐 웃었다.

이주연은 2라운드 4경기에서 평균 29분 20초를 뛰면서 7.5득점 5.0리바운드 3.3어시스트 2.0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이주연은 개인 통산 5번째 MIP 선정이다. 역대 WKBL 라운드 MIP 수상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후 꾸준히 성장했다. 이번 시즌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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