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  1위 차지

전남소방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  1위 차지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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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현장 구급대 대응능력 평가…지난 7월 발대 다수 사상자 현장  지휘·조정·통제 역할 전국 최고 확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소방청의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 사상자 발생 대형 재난현장에서 구급대의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평가로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전남소방 본부가 실제 대형 재난 현장에서 구급 대응 능력이 전국 최고 임을 입증했다. '2023 재난 현장 구급 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남소방 본부가 실제 대형 재난 현장에서 구급 대응 능력이 전국 최고 임을 입증했다. '2023 재난 현장 구급 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통합 대응 능력을 확인한다.

훈련은 지난 9월 화순 도곡면 키즈라라 테마파크에서 헬기 추락에 따른 건물 붕괴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군청과 보건소, 경찰, 한전 등 9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발대한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의 역할이 컸다.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발대했으며 다수 사상자 현장을 지휘·조정·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훈련에 매진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며 “실제 대형재난에서도 일사불란한 현장 지휘 및 통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6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구급전술 분야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구급대원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잇따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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