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년 100인 포럼 ‘2023년 12월 세미나 및 송년의 밤’ 행사서 ‘성명서’ 발표

목포 청년 100인 포럼 ‘2023년 12월 세미나 및 송년의 밤’ 행사서 ‘성명서’ 발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12.04 02:57
  • 수정 2023.1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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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에메랄드 웨딩홀 회원 60여 명 참석…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위한 일침

-목포대의대 유치 지역 정치권 정치적 역량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
-관광객 유치 위해 관광 인프라 확대 숙박체계 마련해야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환경 개선해야

목포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목포 청년 100인 포럼이 지난 1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12월 세미나 및 송년 모임을 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목포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목포 청년 100인 포럼이 지난 1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12월 세미나 및 송년 모임을 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를 대표하는 민간 시민단체인 목포 청년 100인 포럼이 지난 1일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2023년 12월 세미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회원들의 뜻을 모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2024년 신년 메시지로 ‘우리 모두 힘 모아 목포대 의대 및 지역 현안 이뤄냅시다’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

성명서 서두에는 목포는 2023년 전국체전이라는 국가행사를 성대히 마치며 목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지역경제와 인구유출로 목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어 잘 사는 목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를 열망하며 목포시에 희망한다고 적시했다.

회원들은 첫째로 ‘목포대의대 유치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목포대 의대유치라는 희망고문을 당하면서도 백만 서명운동을 하며 최선을 다해 지역 정치권에 힘을 실어 주었으니 이제 목포대 의대 유치는 오로지 지역 정치권의 정치적 역량에 달려 있다고 했다.

더구나 최근 정부 의대 정원 확대가 기정 사실화 되면서 의대 정원 확대 속에 의대 설립이 들어있지 않을 경우 목포대 의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볼 수 있으니 지역 정치권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2024년 반드시 목포와 전남 서남권의 최대 희망인 목포대 의대 유치 및 대학종합병원 설립을 확정 지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두 번째는 ‘목포 관광 인프라 확대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에 대형 호텔이나 컨벤션홀이 없어 대규모 관광객이나 대형 회의 유치가 불가능한 상태니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머무를 수 있는 숙박체계를 마련할 때라고 했다.

세 번째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목포 교육환경 개선 실행하자’고 주장했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지원 정책을 실행하여 다시 고향 목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목포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재배치와 유휴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서둘러 원도심과 신도심이 만족할 만한 교육 환경 개선 꼭 이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목포 청년 100인 포럼 박상국 대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우리 회원 일동은 2010년 창립 이래 오직 목포 발전만을 생각하며 실천해 왔다” 라며 “2024년에도 우리의 온 힘을 모아 목포 발전에 동참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목포 청년 100인 포럼은 지난 2010년 ‘살기 좋은 목포, 아름다운 목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설립된 목포청년 100인포럼은 목포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성장하면서 목포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12월 세미나는 목포대학교 교육학과 이동은 교수를 초청 ‘전남 다문화 사회와 학습’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듣고 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 체제와 지역민들의 다문화 수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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