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이 섬의 인식 제고와 가치를 전파할 한섬원아카데미 강사를 위촉했다.
한국섬진흥원은 30일 목포 본원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섬의 인식 제고와 가치를 전파할 한섬원아카데미 전문강사 21명을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섬원아카데미 강사진은 전국 각지의 대학교수부터 공공기관 관계자, 컨설팅 대표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도 한섬원아카데미 강사로 활동(1인당 최소 1회, 최대 5회)하며, 섬 주민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이들은 이틀간 일정으로 ‘K-섬 현장 리더 과정’을 수료한다.
첫째 날 오동호 원장의 ‘대한민국 섬의 비전과 전략’을 청취하고, 둘째 날 신안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 섬 현장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빅데이터, 6차산업, 로컬푸드 제조 등 차별화된 교육 강사 확보로 교육대상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분야는 해양수산·농업 등 우리나라 섬 정책, ESG경영, 마케팅, 공공디자인, 식품제조·가공 등 섬 인식, 현지조직, 귀농,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섬 현장탐방, 섬 주민의 리더십 교육, 인문학·문화·건강 교양, 기타 등 총 5가지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한섬원아카데미는 우리 기관의 5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섬 전문 리더를 양성해 섬의 인식 제고와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오늘 아카데미 전문강사 위촉은 한섬원이 국제적 섬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