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일간 도와 교육청의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전라남도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도가 제출한 12조 5759억 원, 2023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78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 114억 원 등 신규사업과, 혼합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고도화설비 구축 29억 원, 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개설공사 58억 원 등 삭감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29일 전라남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교육비특별회계 총 4조 8835억 원을 편성, ICT활용교육 및 방과후학교 운영 66억 원, 퇴직수당 실소요액 반영 등 공무원법정부담금 336억 원, 특성화고 자격증 취득 등 연도 내 필요한 주요 사업에 145억 원을 각각 증액하였으며, 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시설사업비 및 예비비 등 3885억 원의 삭감 예산을 원안가결 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는 12월 7일 본회의 시 심사 보고를 거쳐 전체 의원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도나 교육청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집행부에서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재차 확인했다”며, “열정적으로 심사 활동을 해주신 위원들과 도청, 교육청 공무원들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전라남도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3일),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와 7일과 8일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과 8일(2일)동안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