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참가,  전남선수들 눈부신 활약

‘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참가,  전남선수들 눈부신 활약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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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 국가대표팀 선수단장으로 선수들 이끌어…전남우슈 서희주 선수 은메달 전남도청 김민수 선수도 참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대한민국 우슈대표팀이 ‘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참가한 가운데 전남선수들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00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우슈 최대규모의 대회인 ‘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민수 선수, 윤병용단장, 서희주선수
사진 왼쪽부터 김민수 선수, 윤병용단장, 서희주선수

우슈 대표팀은 조수길 대한우슈협회장과 윤병용(전남우슈협회장 및 대한우슈협회 수석부회장) 국가대표팀 단장을 필두로 투로부문 8명, 산타부문 5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서울시설관리공단 홍민준 선수는 산타-56kg에서 인도네시아 Bintang REINDRA NADA GUITARA 선수와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남자 남곤 이용문(충남체육회)선수는 은메달, 남자 산타-75kg 조상훈(영주시청)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전남도청 우슈팀 산타-60kg 김민수 선수와 전남우슈협회 서희주 선수도 대표팀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수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슈경기 산타-60kg에서 금메달(2연패)을 획득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했다. 

김민수 선수는16강에서 멕시코 선수와 경기 중 왼쪽 눈꺼풀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였지만 아쉽게도 홍콩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전라남도우슈협회 서희주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여자 창술경기에서 9.793점을 획득하여 마카오 Yi Li선수와 0.003점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서희주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마지막 대회인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아쉬움을 달랬다.

윤병용 단장은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우슈 발전과 어린 선수들의 연계육성 및 세대교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한우슈협회 조수길 회장님과 함께 우슈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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