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22분' 헨트, UECL 3연승 및 4경기 무패 질주

'홍현석 22분' 헨트, UECL 3연승 및 4경기 무패 질주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1.10 14: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홍현석이 20여분간 활약한 헨트가 UECL 조별리그 3연승 및 4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 AFP=연합뉴스)
(사진=홍현석이 20여분간 활약한 헨트가 UECL 조별리그 3연승 및 4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홍현석이 후반 교체 출전해 20여분간 활약한 헨트가 UECL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헨트는 10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소재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브레이다블리크를 3-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헨트는 조별리그 2~4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 3연승을 내달렸다. 아울러 조랴 루한스크와 1-1로 비긴 1차전 결과를 합쳐 3승 1무를 기록해 승점 10으로 B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헨트 뒤로는 마카비 텔아비브(승점 6), 루한스크(승점 4), 브레이다블리크(승점 0)가 2~4위를 형성 중이다. 헨트는 다음 경기서 승점 1 이상 확보할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이날 헨트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기프트 오르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16분과 18분 야손 다디 스반소르손에게 멸티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헨트는 후반전 들어 리드를 되찾았다. 해결사는 선제골의 주인공 오르반. 그는 후반 9분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24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홍현석은 후반 23분 말리크 포파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앞서 5-0으로 이겼던 브레이다블리크와 3차전 당시 1도움을 작성했던 홍현석은 아쉽게도 이날은 공격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UECL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홍현석은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는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2일 벨기에축구협회컵 32강전에서는 결승골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