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개막 후 4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DB가 외국선수 교체로 탄력을 더한다.
프로농구 원주 DB는 2일 "외국선수 교체를 결정하고 제프 위디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위디는 캔자스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프로농구(NBA)를 거쳐 KBL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바 있다.
그는 2020-2021시즌 오리온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 평균 19분 34초를 뛰며 8.8점 7.3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DB 관계자는 "213cm의 큰 신장과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위디의 영입으로 강력한 포스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디드릭 로슨과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위디가 합류하면서 올 시즌 개막 전 DB에 합류했던 개리슨 브룩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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