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10년 만에 3분기 흑자…올해 누적 매출 역대 최대

KG모빌리티, 10년 만에 3분기 흑자…올해 누적 매출 역대 최대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3.1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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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G모빌리티는 최근 실적을 발표하며 3분기 매출 9047억 원, 영업 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제공)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간 KG모빌리티는 쌍용자동차 시절인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9% 감소했지만, 누적 매출은 2조 9951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총 판매량은 3만 1254대로 내수 1만 2015대, 수출 1만 9239대를 기록했다.

소비 위축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59.6% 성장해 2014년 2분기(2만 1126대)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남겼다.

3분기까지 누적 판매는 총 9만 6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19년(10만 1363대) 이후 최대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와 렉스턴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가 수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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