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드래프트] 경기대 이윤수,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 行… 男 7개구단 1R 선발 완료

[KOVO 드래프트] 경기대 이윤수,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 行… 男 7개구단 1R 선발 완료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10.30 14: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삼성화재의 선택을 받은 이윤수(가운데)가 삼성화재 김상우(왼쪽) 감독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OVO)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삼성화재의 선택을 받은 이윤수(가운데)가 삼성화재 김상우(왼쪽) 감독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남자 배구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영예는 경기대학교 이윤수가 차지했다.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7개 구단 감독들과 코칭 스태프, 드래프트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 38명, 고교 졸업 예정자 3명, 실업팀 소속 개인 참가 1명, 총 42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삼성화재 35%, KB손해보험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단, 대한항공 손현종 및 2023~2024시즌 1R 지명권과 삼성화재 2024~2025시즌 1R 지명권 양도 합의에 따라 대한항공의 1R 지명권은 삼성화재가 행사하며, 지난 2021년 12월 KB손해보험 김재휘 및 김동민과 우리카드 한성정 및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2R 지명권 양도 합의에 따라 우리카드의 2R 지명권은 KB손해보험이 행사한다.

추첨 결과 드래프트 1순위는 35% 확률이었던 삼성화재에게 돌아갔다. 이어 8%의 확률인 우리카드가 2순위로 뽑혔고, 3순위는 OK금융그룹이 차지했다.

이후 3순위까지의 공을 제거한 후 후순위 추첨에 돌입했고, 후순위 추첨에서 대한항공의 검정색 공이 나오면서 4순위로 뽑혔다. 이어 5순위는 KB손해보험, 6순위 한국전력, 마지막으로 현대캐피탈순으로 결정됐다.

1순위인 삼성화재는 경기대학교 2학년인 이윤수를 지명했다. 키 197cm 몸무게 85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순위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 모두 가능한 한양대학교 3학년 김현근을 지명했고, 3순위 OK금융그룹은 인하대학교 3학년 세터 박태성을 선택했다.

대한항공의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 받은 삼성화재는 경기대학교 2학년 키 2m의 미들블로커 양수현을 뽑았고, 5순위 KB손해보험은 이날 처음으로 고졸선수를 지명했다. 손해보험은 수성고등학교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의 이름을 호명했다. 

6순위 한국전력은 명지대학교 4학년인 신성호를 선택했고, 마지막 현대캐피탈은 충남대학교 2학년 키 194cm의 미들블로커 김진영을 선택하며 1라운드 지명을 마무리했다.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KOVO)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KOVO)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