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X 프리스타일 국제대회 춘천에서 개최

BMX 프리스타일 국제대회 춘천에서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0.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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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WCC-KOREA MBX 프리스타일 5차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대한자전거연맹)
(사진=2023 WCC-KOREA MBX 프리스타일 5차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대한자전거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아 개발도상국 BMX 프리스타일 선수들이 출전한 '2023 WCC-KOREA BMX 프리스타일 5차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은 23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3개국이 참가한 WCC-KOREA MBX 프리스타일 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스포츠 외교력 증대와 BMX 프리스타일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춘천레저조직위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BMX 프리스타일은 자전거 세부 종목 중 하나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이다. 파크 구조물을 이용해 지면이나 공중에서 점프와 공중 묘기 동작을 구사한다.

프리스타일이라는 종목 이름 그대로 정해진 점수표나 틀이 없으며 난이도, 독창성, 스타일,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때문에 선수들이 가진 각각의 개성이나 스타일, 화려한 기술을 관람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WCC-KOREA 프리스타일 캠프는 개발도상국 BMX 프리스타일 선수들이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2023 춘천 BMX 프리스타일 국제전 및 내셔널 챔피언쉽' 참가를 대비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훈련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초청됐다.

파크 구조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종목 특성상 선수들은 한국에서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의 파티야, 필리핀의 아시안이 각각 대회 3위를 차지하며 한국 훈련 시스템의 위상을 보여줬다.

캠프 참가자인 아시안은 "이번 WCC-KOREA 캠프 훈련을 통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나만의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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