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서울 강남에서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8일 강남 코엑스 K-POP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볼더 종목으로 진행된다. 볼더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다.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콤바인(볼더·리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서채현과 스피드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지민, 천종원(이상 노스페이스) 등이 결승전 시등을 할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강남 코엑스 K-POP 광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동호인과 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과 대중화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동호인 대상으로 대회가 열린다.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이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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