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국체전 11위 목표 달성' ‘체전 최초 7관왕’ 체조 문건영

광주광역시 전국체전 11위 목표 달성' ‘체전 최초 7관왕’ 체조 문건영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0.19 20:24
  • 수정 2023.10.19 20: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4년 전국체육대회 사상 ‘최초 7관왕’ 체조 문건영 등 다관왕 13명 배출
금메달 52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8개로 분전 “체육 광주”재확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로 체육 선진지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빛나는 광주체육’을 목표로 참가했던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금메달 52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8개 등 총 149개의 메달을 획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3회 연속 3만점대 득점과 경쟁 시도였던 전북, 대전, 강원 등을 제치고 11위를 달성해 체육선진도시 자리를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문건영 선수가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 철봉 등 개인종목 전체를 휩쓰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 전국체육대회 개최 104년 역사상 최초 7관왕에 등극하고 시상대 위해서  활짝 웃고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문건영 선수가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 철봉 등 개인종목 전체를 휩쓰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 전국체육대회 개최 104년 역사상 최초 7관왕에 등극하고 시상대 위해서  활짝 웃고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체조 문건영(광주체고2)은 104년 전국체육대회 사상 최초 7관왕

체조 문건영(광주체고2)은 전국체육대회 사상 최초 7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개인종합에서 합계 81.566점으로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래 문건영은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 철봉 등 개인종목 전체를 휩쓰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전국체육대회 개최 104년 역사상 최초 7관왕에 등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육상 모일환 선수가 3관왕 비롯 13명이 다관왕

육상에서는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4관왕(200m, 4×100mR, 4×400mR, 4×400mR(Mixed)을 차지하며 광주육상 전통을 지켜냈고 같은 팀 모일환 선수가 3관왕(400m, 4×400mR,4×400mR(Mixed)을 비롯해 13명이 다관왕을 차지 했다. 양궁 안산(광주여대4)과 에어로빅 정성찬(광주체고3), 역도 81kg 손현호(광주시청), 육상 김국영, 이준, 장지용(이상 광주시청)이 2관왕을 차지하였고 조정 여U18부에 출전한 김승현(2), 김정민(2), 서예서(2), 김지선(1) 광주체고 선수들이 전원 2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광역시청 육상선수단은 남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김국영·고승환·김태효·강의빈이 팀을 이뤄 39초27(대회신기록)로 경기도(39초91)를 따돌리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허들 간판’ 광주시청 정혜림(36)또한 전국체육대회 여자허들은 8연패 위업(광주시청 소속 6연패)을 달성해 육상 광주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김국영(광주시청)은 100m(10초35)를 금메달과 함께 2관왕, 김찬송(광주체고 3년, 100mH)이 14초26으로 2연패를 이어갔다.

◆광주시 북구청 검도 다섯번째 왕좌 등극

검도 종목은 광주대표팀 전 종별이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산악, 당구, 궁도 종목은 종합 2위를 스쿼시, 승마, 보디빌딩은 3위를 차지하며 시도종합 11위를 하는데 힘을 보탰다. 검도에서는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광주 북구청이 금메달, 대학부 조선대학교 동메달, 탑솔라 소속 선수들이 주축이 된 여자부 단체전에서 은메달, 남자 U18부에 출전한 서석고등학교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 북구청 검도부는 1990년에 창단한 후 전국체육대회에서만 금메달 다섯 번째 전통을 이어갔다. 광주검도선수단은 출전팀 전체가 입상하여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광주시체육회 지원과 선수‧지도자 간 유기적 관계로 보디빌딩 첫 3위 성과

광주광역시체육회의 지원과 선수‧지도자 간 유기적 관계 유지로 제103회 울산체전 대비 에어로빅 등 22개 종목에서 상향 득점에 성공 했다. 특히, 시범종목이었던 보디빌딩이 정식종목으로 전환된 첫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육상 혼성계주 시상식을 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육상 혼성계주 시상식을 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럭비 남U18세 이하부 전남고 선수단 경기장면
럭비 남U18세 이하부 전남고 선수단 경기장면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15년만에 전남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종합 11위로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지원을 위해 광주시와 시 교육청, 종목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