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소재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세 개의 실험실’ 즐겨보자

일상 속 소재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세 개의 실험실’ 즐겨보자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0.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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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어린이창작실험실 하반기 정규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움직이는_기계인형,_오토마타[사진=ACC재단 제공]
움직이는_기계인형,_오토마타[사진=ACC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이야기, 디자인, 움직임을 통해 세상을 관찰하고 재미난 상상을 예술로 다양하게 표현해보는 ‘세 개의 실험실’을 즐겨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10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주말 ‘2023년 어린이창작실험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 개의 실험실’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야기 ▲디자인 ▲움직임 등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예술체험과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예술로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안녕_디지털,_나의_영웅이_되어줘_[사진=ACC제공]
2안녕_디지털,_나의_영웅이_되어줘_[사진=ACC제공]
포스터[사진=ACC제공]
포스터[사진=ACC제공]

먼저 ‘이야기 실험실’에서는 이야기가 다양한 형태의 창작과 기술로 변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토론마당 ▲나의 작은 텃밭 ver. 도시농부(김자이 작가) ▲새롭게 만드는 이야기, 팝업북이 진행된다.

특히 ACC 기획전시 ‘가이아의 도시’에 참여하는 김자이 작가의‘나의 작은 텃밭 ver. 도시농부’에서는 자신만의 휴식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 교환프로젝트를 통해 씨앗과 작물을 함께 심어본다.

‘디자인 실험실’에서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일상을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관찰하고 삶과 연계하여 예술로 체험해본다. 이번 주제에는 ▲안녕 디지털, 나의 영웅이 되어줘! ▲3D 건축드로잉: 즐거운 우리집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박현민 작가) ▲자연의 손길: 허브로 만나는 리스(Albero1987 작가) ▲안녕, 달력!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3D 건축드로잉: 즐거운 우리집’은 자신의 집에서 느끼는 여러 감각을 3D 스케치북(페더)을 활용해 입체적 공간으로 디자인한 뒤 증강현실(AR)로 공유하며 감상한다.

‘움직임 실험실’에서는 몸과 움직임을 놀이의 재료이자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여 감각적이고 다양한 상상으로 풀어내는 ▲수상한 예술 ▲움직이는 기계인형 오토마타! ▲둠칫둠칫 AI 아틀리에 ▲무엇이든 루돌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둠칫둠칫 AI 아틀리에’는 움직임, 인공지능, 코딩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창작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를 몸으로 감각하고 컴퓨터 언어를 결합해보며 인공지능의 동작원리를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참여 가능 연령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어린이창작실험실은 예술창작, 기술융합 프로그램 및 ACC 전시와 공연을 연계한 다양한 예술경험을 제공하며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 개의 실험실’을 통해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깊게 탐구하며 예술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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