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광주호 호수생태원서 가을 즐겨보세요”

“추석연휴, 광주호 호수생태원서 가을 즐겨보세요”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9.26 16: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지해 작가정원·메타세쿼이아길 등 환경정비
누리길 전구간 개통…꽃무릇·구절초 등 야생화 만발

광주호 새태원 꽃무릇 길[사진=광주시 제공]
광주호 새태원 꽃무릇 길[사진=광주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추석 연휴, 야생화가 만발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 테마시설인 황지해 작가정원(고요한 시간-DMZ금지된 화원, 해우소-마음을 비우는 곳)과 생태연못 등을 중점 정비하고 가을꽃을 심는 등 환경정비를 마쳤다.

광주시는 지난 6월 집중호우 피해로 유실된 누리길 2구간의 피해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27일부터 누리길 전 구간(1.6km)을 개통한다.

광주호 둘레를 따라 설치된 수변 데크길인 누리길은 호수생태원 데크 산책로 구간(1.68km)과 연결돼 광주호의 청명한 수변풍경을 즐길 수 있다.

호수생태원 생태탐방로 중 메타세쿼이아길(330m)과 도보다리(60m) 구간은 목재데크 산책로 정비공사를 통해 산책로 폭이 기존 1.5m에서 2m로 넓어졌다. 노약자와 휠체어·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차 보행이 가능하다. 버들길(300m) 구간은 11월에 완료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호수생태원에서는 꽃무릇, 구절초 등 가을철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생태연못과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은 빨간 꽃무릇이 만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구절초도 개화를 시작해 구절초 동산에 오르면 푸른 가을하늘과 광주호, 햐안 구절초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다.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누리길은 철따라 피어나는 야생화와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며, 가을 야생화는 10월까지 계속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호수생태원과 누리길을 찾아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 한 장 남기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