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이사회, 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명 변경 승인

KOVO 이사회, 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명 변경 승인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3.09.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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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이 완료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 홈페이지. (사진=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홈페이지 캡처)
개칭이 완료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 홈페이지. (사진=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여자 프로배구단 KGC인삼공사의 구단명 변경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KGC인삼공사의 구단명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바꾸는 안을 승인했다.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최근 핵심 브랜드 ‘정관장’을 재단장했는데, 이에 발맞춰 스포츠단 이름도 여자 프로배구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남자 프로농구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배구단의 경우 기존 구단의 동의를 구해 정식 승인이 나기 전인 지난 10일 신인드래프트에서 이미 ‘정관장’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프로리그 출범 첫해인 2005년 KT&G 배구단으로 출발한 정관장은 2010-2011시즌부터 KGC인삼공사로 팀명을 바꾸고 10년 넘게 사용해왔다.

한편 연맹은 구단명 변경안 외에도 여러 규정 개정안을 논의 및 통과시켰다.

경기 운영본부의 명칭을 운영본부로 변경했고, 남자부만 적용했던 3시즌 경과 FA 선수의 자유 신분 변경을 여자부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한 리그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 쿼터제를 규정에 적어넣었고, 경기 중 세트 퇴장 시 다음 경기 출전 정지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제재금을 상향했다.

아울러 여자 신인드래프트 학교 지원금을 올 시즌 구단별 1억 3000만 원에서 다음 시즌 구단별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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