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열고 경마비위 근절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한국마사회 본장 대회의실에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와 함께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경주마 관계자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상호 공정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마비위 근절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협의회에서 마사회는 구체적으로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국민 신뢰 제고방안', '경마비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 '경주마관계자의 공정교육 적극 참여', '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 간 상호 노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금지약물 운영기준', '대리·차명마주 문제', '해외경마제도 운영사례' 등 공정성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개진하며 상생협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시행에 있어 ‘공정성’은 고객들의 신뢰와 직결되는 최우선의 가치임을 시행체와 경주마 관계자들 모두 명심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마 유관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공정경마 제도를 마련하는데 한국마사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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