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및 전북 국비와 지역 현안 해결 총력

여야 국회의원 및 전북 국비와 지역 현안 해결 총력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8.17 14:50
  • 수정 2023.08.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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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8월 지역 현안 공유 및 상시 소통 다져
새만금 잼버리 주요 대응상황 논의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8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2024년 전북 국가 예산 및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전북도청 제공]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8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2024년 전북 국가 예산 및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전북도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8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2024년 전북 국가 예산 및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조찬 모임은 여야 전북 국회의원 김윤덕, 강성희,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안호영, 정운천, 서거석 등 11명 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치 선례처럼 또 다른 도정 주요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월 조찬 간담회는 긴급현안, 법안논의, 현안보고 등 7건이 논의됐다. 긴급현안으로는 새만금 잼버리 주요 대응 상황을 비롯해 전북지역 수해 피해 현황 및 복구지원 계획이 다뤄졌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 관련해서는 이날 조찬간담회 주요 부분을 차지했다.

한병도 의원은 “마음이 무겁다. 어제 회견했다. 이유는 행사가 부족한게 무엇인지 평가를 해야는데 모든 책임이 전북이라고 보고 폄혜까지 하고 있다”며 “가짜뉴스도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지속적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은 잼버리와 관계없다는걸 주장해줘야한다. 이번 기회에 전북출신 국힘의원들이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김관영 민선8기 이후 30년만 처음 여야가 협치했다. 특별자치도와 이차전지 등 성과를 얻었다”면서 “지금 시점이 전북정치 시험대다. 잘잘못 따질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은 정부 사업 계획인점을 알려야된다. 특별자치도와 예산 등이 잼버리의 족쇄가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차석자 단체사진[전북도청 제공]
간담회 차석자 단체사진[전북도청 제공]

김관영 지사는 “지금은 모두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한다. 다만, 전북이 부도덕으로 매도되서는 안된다”면서 “어제 행안위 파행됐다. 지사 출석 때문으로 알고있다. 언제라도 출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의 명예를 지키겠다. 전북 발전 위해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전북 국회의원 조찬 간담회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인터뷰

<지사>전라북도에서는 그동안 잼버리를 치르면서 네 일 내 일 구분하지 않고 우리의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온 도민이 함께 준비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당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또 유증 혐의를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실입니다.

개최지 도지사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또 그동안 애써주신 우리 도민들 또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모두가 책임지는 자세로 냉철하게 상황을 평가하고 교훈을 찾는 작업에 나설 때라고 생각합니다.

잼버리를 함께 준비했던 중앙정부 조직위원회, 개최지 등이 모두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책임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 허위사실로 전북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다음에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까지 하는 그런 행위들이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저는 도지사로서 전북인의 명예를 지키겠습니다.

반드시 그런 점들은 제가 명예와 자존심을 가지고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행안위가 파행으로 끝났는데요. 아마 저를 출석시키는 문제로 여야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언제라도 국회에 출석을 국회에서 출석 요구하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성명 발표해 주시고 또 같이 힘을 모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우리 전북인들이 단합된 힘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잼버리 과정에서 보여주셨던 도민들의 단합된 마음들을 앞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힘으로 잘 이끌어내야 될 때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의원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또 좋은 말씀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의 강경한 대응으로 직접 고발조치 등 까지 생각하시는지?

직접 고발 조치나 이런 것들도 생각하시는 게 혹시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하셨는데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가장 큰 것이 고발이나 아니면 직접 한다는 건데 우리가 전라북도가 어떻게 보면은 죄인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실건지?

네네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조찬간담회 추가내용은?

오늘 전북도 의원들하고 좀 만나서 아침에 논의하셨는데 이제 어떻게 앞으로 도에서 어떻게 하시겠다 좀 추가로 결론이 나신 게 있으실까요?

유언비어 강경대응 및 적극적인 자료 공유를 통한 대응 추가로 저희들이 할 것은 이제 그동안 유언비어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료를 공유해 달라라고 하는 것이 의원님들의 요구 사항이었기 때문에 그런 점들에 대해서 잼버리 사업과 기존의 30년 동안 새만금 기본계획 소위 마스터플랜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이 전혀 관련이 없다.

분리되어 있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료를 통한 해명 자료 공유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만금사업은 지방사업이 아닌 국가사업, 이에 대한 설명 요청

새만금 사업 있잖아요 이게 전라북도 사업인 걸로 아는 사람들이 태반이거든요.

새만금이라는 게 전라북도 사업이 아니잖아요. 이게 국가 사업인 것이고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도 마찬가지고 새만금 마스터 플랜을 도지사님이 세우는 거 아니잖아요 그런 거에 대한 설명을 좀 새만금 전반과 이게 지금 전라북도 사업에서 전라북도가 다 해먹는 사업으로 지금 인식이 되고 있는데 새만금 사업이 뭔지 조금 개괄적으로 좀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좀 그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지사>해당부분 홍보 강화 필요, 새만금청과 협의 및 새만금청의 대응도 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더 홍보를 강화하고 그렇게 새만금청과 같이 협력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청이 새만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잘 추진하기 위해서 2012년 말에 새만금특별법이 통과가 되고 2013년에 설립되어서 지금 10년째 국가기관으로 설립되어서 새만금의 전체 개발을 주도하고 또 소관하고 있는 부처이기 때문에 새만금개발청 입장에서 보더라도 상당히 터무니 없는 그런 주장들이 지금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새만금청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부분도 도와 새만금청이 같이 의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곧 국가예산철 대응 방안은?

이렇게 공항부터 시작해서 새만금 공항 비롯해서 새만금 예산 또 새만금을 제외한 전북 현안 관련해서 이 예산철이 곧 시작되잖아요.

예산도 이제 올해 조금 까다롭게 나올 가능성이 큰데 좀 어떻게 힘을 모으기로 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사> - 국회와 힘을 모으는 등 최선 대응

지금 실질적인 정부 예산안이 내일 거의 지금 마감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동안 예산 확보 노력을 많은 분들이 했지만 사실 저는 새만금 잼버리 때문에 과거만큼 신경을 많이 못 쓴 것도 사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저희 간부들은 열심히 했지만 오늘 조찬을 통해서 국회의원님들께 현재 진행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드리고 또 도움을 요청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 예산안에 한 푼이라도 더 담길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박광원 원내대표도 만나시잖아요 어떤 좀 논의하실 생각이실까요?

<지사> - 잼버리 뿐만 아니라, 특자법과 남원의전원법, 대광법 등 다른 현안도 요청

하나는 잼버리 관련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로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또 최근에 여야의 이런 정쟁보다는 사실 규명과 교훈 찾는 작업 이런 것들 위주로 접근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전라북도의 가장 현안인 특별자치도법 또 남원의전원법 대광법 이런 것들에 관한 처리를 부탁드리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국회 출석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국회에서 합의가 되면 언제든지 저는 출석할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 편하게 여야 협상에 응하시라는 의사를 전달할 생각입니다.

 

▶TV조선 장미 기자 - 영국 대원들의 불만 표시에 대한 도 입장

영국 대원들 본인들이 와서 불편을 겪었다고 좀 불만을 의견을 주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전북도의 입장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지사> - 많이 안타깝고 유감, 미퇴영 국가에 한편으로 감사

저희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점들에 대해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하고 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퇴원까지 결정한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개최지로서는 상당히 많이 안타깝고 또 다른 퇴영을 결정하지 않은 더 많은 국가들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또 감사드립니다.

 

▶국회 출석요구에 대한 개인 입장은?

국회 출석 여부 관련해서 말씀 이제 입장을 밝혀주셨는데 조금 더 개인 입장을 좀 더 자세하게 밝혀주시면 감사할 것 같거든요.

<지사> - 출석 의사 있음

저는 국회에서 제가 나가지 않겠다고 한 적 없고 국회에서 합의가 되어서 결정이 되면 언제든지 나갈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잼버리사태 특자도에까지 악영향 우려

잼버리 사태가 지금 우리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은데 어떻게 되시나요?

 

<지사> - 우려는 사실이나 특자도는 정쟁의 대상이 아님

그런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또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늦었든지 국회에 여야 간에 경쟁이 격화되고 또 협상이 잘 안 되고 이런 국면이 있다 보면 핵심 법안에 대해서 아무래도 협상이 지연되거나 잘 안 될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에 대해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작년에 여야가 합의를 해서 적어도 특별자치도 출범에 관해서 이미 법이 제정이 되어 있고 그 이후에 주요 내용 개정에 관해서는 강원도에도 선례가 있고 또 국무조정실에서도 전라북도 지원과가 설치가 되어서 저희와 함께 특례 규정을 발굴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기 때문에 잼버리 때문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특별자치도법이 여야 설득과 합의를 통해서 통과되었을 때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정조사 필요성 설명

그동안 여러번 말씀을 하셨는데요. 국정조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지사> - 감사원감사보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국정조사가 더욱 공정하다 생각

감사원의 감사가 지금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국가기관이 감사하는 것을 어떻게 피하고 막겠습니까? 그러나 공정한 감사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의 감사원의 행태에 비추어 봤을 때 그런 점들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인, 또 여야 정치권에서 국민들 앞에서 감사원 감사는 기본적으로 밀행 감사입니다.

나중에 감사가 다 끝나고 나서 그것 결과만 발표하는 식의 감사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그 진행 과정 전체가 국민들께 공개되고 국민들의 궁금증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통해서 풀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잼버리에 쏟아 지고 있는 국민들의 관심사를 고려한다면 국정조사도 이루어지는 것이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국정조사가 만약에 이루어진다면 저도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마는 국회에 나와서 있는 사실 그대로 모든 것들을 밝혀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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