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 취임 1주년 시리즈[8]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꿀잼 도시 광주’프로젝트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 취임 1주년 시리즈[8]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꿀잼 도시 광주’프로젝트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7.05 15:17
  • 수정 2023.07.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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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사 스토리텔링 기반 킬러 콘텐츠 개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는 부지 불식간에 재미없는 도시가 됐다. 민주화라는 이름하에 광구 본래 모습이 상당부분 가려져 있는 탓이다. 꿀잼도시 광주’는 민선 8기 광주시의 대표 공약중 하나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개념이다. 신세대풍으로 꿀잼도시를 만들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달성한다는 비전이다.

꿈잼도시를 위해 광주시는 ‘민선 8기 광주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내놔 관심을 높였다. 이 프로젝트는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가 주요 골자다. 오는 2026년까지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꿀잼도시 핵심 복합쇼핑몰

복합쇼핑몰등장은 광주의 브랜드가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관광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꿀잼도시’의 핵심 복합쇼핑몰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민선 8기들어 공을 들이는 사업이다. 복합쇼핑몰은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실현을 목표로 광주 핵심 문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전환하는 킬러 콘텐츠로 꼽을 만 하다.

복합쇼핑몰은 현재 2개 유통기업에서 유치의사를 보이고 있다. 후보지로 어등산관광단지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거론되면서 광주시 도시 지형을 바꿀 역대급 사업 프로젝트로 급부상했다.

어등산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한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의 적정성 검토가 끝나는 오는 7월 중순께 제3자 공모 절차로 진행할 방침이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일부를 복합쇼핑몰 후보지로 내세운 현대백화점그룹의 ‘더 현대 광주’는 7월내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전체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이달내에라도 사전검토가 끝날 수 시는 빠른시일내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법‧행정‧기술적 사항 사전검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1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배틀라인업 8'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한 댄스팀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
지난 6월 11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배틀라인업 8'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한 댄스팀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

◆스토리텔링으로 거듭나는 광주 문화자원

민선8기 들어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사업도 한층 강화된다.

광주시는 새로운 관광지 시그니처 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교류권을 중심으로 ‘근대역사문화 관광로드’를 구축하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림동에 산재한 문화예술·관광자원과 기독교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시간여행을 가능케 한다. 양림동-사직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을 하나의 스토리텔링 단지로 묶어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여기에다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을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이른바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도 꿀잼도시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꿀잼은 ▲영산강 ▲양림동 ▲망월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4대 중심축으로 삼고, 각 장소와 연결할 다양한 스토리 자원을 발굴해 풍성한 이야기를 생산 한다. 발굴된 스토리 콘텐츠는 광주만의 매력이 있는 관광상품으로 엮어 팸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 12일 오후 동구 광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콩고대사·7개국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 12일 오후 동구 광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콩고대사·7개국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광주 비엔날레는 광주를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데 큰역할을 담당해왔다. 1995년 시작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의 문화 도시 품격을 단시간에 한 차원끌어 올렸다.

14회째를 맞은 올해는 ‘비엔나 소시지’를 활용한 홍보영상으로 개막 전부터 엠제트(MZ)세대의 관심을 끌어 모은데 성공했다. 또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린 본전시도 성공적이었고 연계행사로 기획한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9개 국가가 참가한 파빌리온도 호평이 쏟아졌다.

엠제트(MZ)세대 대표문화인 스트리트 댄스를 축제로 기획해 선보인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배틀라인업8과 스온스@프린지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내외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가하고, 관람권이 최단 시간 소진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어 광주 비엔날레 위상을 재확인 하게 했다.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성공적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거리예술축제’를 통한 시민 참여를 유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 공연물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 기반시설 구축으로 가속도 붙인 꿀잼도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꿀잼도시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광주로 이끌 프로젝트다. 그러기 위해서느 관광·사회기반시설 구축도 필수적 요소다.

이를 위해 ▲국토 서남권 대표 오페라하우스 건립 ▲시립미술관⇄비엔날레전시관 오버브릿지(공중보행로) 보행 정원 조성 등 관광기반시설 구축사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또 ▲빛고을대로~광천2교 혼잡도로 개선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광주선 구간) 지하화 ▲어등산~황룡강 장록습지 연계 보행 기반시설 확충 ▲광주~김제간 호남고속도로 확충 등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한 도로·교통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요청으로 꿀잼시대를 대비한다. 국비 3조7000억원 규모의 6개 사업이 국가 차원의 지원 아래 본격 추진되면 ‘꿀잼도시’ 광주 조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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