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어'는 누구?… KBO, 2024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 시작

올해 '최대어'는 누구?… KBO, 2024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 시작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06.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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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까.

KBO)가 “26일부터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 및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 중 지명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기존 1차 지명과 2차 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얼리드래프트’ 제도도 시행된다.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는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화 불펜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서현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5.60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2순위로 뽑힌 윤영철은 KIA타이거즈에서 5선발 임무를 맡아 활약하고 있고, 3순위 김민석도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 한자리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새로 도입된 얼리드래프트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김유성은 1군과 2군을 오가며 프로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는 장현석의 거취도 결정 난다. 장현석은 시속 150km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고교 선수로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면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장현석은 현재 해외 진출과 KBO 리그행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해 기량을 갈고닦고 있는 심준석도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신청일 마지막 날 지원을 포기하고 미국 무대 도전을 택했기 때문에 드래프트 마감일까지 그의 선택을 지켜봐야 한다.

한편, 2024 신인드래프트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드래프트는 9월 1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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