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t위즈 장성우가 팀의 4연패 탈출에 한 발 다가서는 대포를 쏴올렸다.
장성우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말 강백호와 박병호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선 1사 주자 2루에 장성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장성우는 김동주의 2구째 시속 144km의 직구를 타격해 단숨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장성우의 투런포까지 터진 kt는 단숨에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장성우는 이날 홈런으로 1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지난달 21일 두산전 시즌 3호포 이후 홈런이 없었던 그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4호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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