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호평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덱스터 스튜디오 기술 참여

칸에서 호평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덱스터 스튜디오 기술 참여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5.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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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 이하 사일런스)’가 칸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기술 참여와 투자를 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작품은 22일(현지 시간)에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전세계 최초 공개됐다. 

앞서 2021년 12월 14일 덱스터스튜디오는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를 대상으로 49억원 규모의 VFX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해 프로젝트 참여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20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 작품은 2020년 10월부터 약 1년반 동안 VFX 작업을 진행했는데 단일 콘텐츠로서는 중장기 프로젝트에 해당한다”며 “기후 변화와 차량 액션 등 복합적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수의 특수효과 기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VFX 뿐 만 아니라 디지털 색보정 작업도 담당해 영상 전체 퀄리티를 높였고 자회사 라이브톤이 음향 기술 제작까지 맡아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일런스’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생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충돌, 폭발, 붕괴 등 연속된 재난 속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해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기 전부터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세계 140여개국에 선판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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