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일을 향해’ 뮤지컬 ‘할란카운티’ 개막

‘새로운 내일을 향해’ 뮤지컬 ‘할란카운티’ 개막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5.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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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할란카운티' 공연 사진 (사진=글로벌컨텐츠 제공)
뮤지컬 '할란카운티' 공연 사진 (사진=글로벌컨텐츠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다시 한번 관객들 앞에 선다.

제작사 글로벌컨텐츠는 16일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오늘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할란카운티’는 1977년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버라 코플의 영화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1970년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브룩사이드 파업’을 배경으로, 노동과 인권, 개개인의 정의에 관해 이야기하며 오늘날의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앞장서서 투쟁하는 ‘존’, 의문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할란카운티를 찾게 되는 ‘다니엘’, 흑인이라는 이유로 평생 부당한 처분을 받았으나, 누구보다 따스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는 ‘라일리’가 중심에 선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극의 서사를 이끌며 새로운 내일을 향한 외침을 노래한다.

앞서 ‘할란카운티’는 지난달 캐스팅을 공개한 바 있다. ‘존’ 역에 류정한·안재욱·이건명·임태경이 이름을 올렸고, 다니엘 역에 이홍기(FT아일랜드)·박장현·이병찬·홍주찬(골든차일드)가 캐스팅되었다. 그 외에도 주·조연급 배역에 김륜호·안세하·백주연·엄준식·지수연(위키미키) 등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글로벌컨텐츠 측은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두 달여 간의 연습 기간 동안 혼신을 다하여 작품을 준비해왔다”라며, “배우들이 무대에서 선보인 뜨거운 열연을 통해 탄생할 감동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삼연의 막을 여는 할란카운티는 7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링크·YES24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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