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Aerospace Conference 2023" 개최

공군, "Aerospace Conference 2023" 개최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3.05.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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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로 바라본 항공우주력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세미나 진행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민·관·군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중장)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erospace Conference(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중장)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erospace Conference(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공군은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무기체계로 바라본 항공우주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erospace Conference 2023"(이하 콘퍼런스)을 개최했다.

공군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각각 항우협, 방진회, 국과연, 국기연) 등이 공동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군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공군참모차장 개회사, 국과연 부소장 및 국기연 기술기획본부장 축사, KAIST 항공우주공학과장 기조연설, 항공우주무기체계발전 세미나, 민군협력소요발전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중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하게 하는 것은 강력한 항공우주력”이라며, “공군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KF-21,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항공우주력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항공우주무기체계발전 세미나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전쟁이 주는 교훈들로 본 항공우주력 운영방안, 국방혁신 4.0 구현을 위한 항공우주력 발전방향,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의 의미와 공군의 역할, 스텔스무인기 소요기술 분석, 군 정찰위성 활용을 위한 광학 핵심기술 확보 방안, 국산 터보팬 엔진 개발 방안 및 전략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KAIST 이정률 항공우주공학과장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erospace Conference(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KAIST 이정률 항공우주공학과장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erospace Conference(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어서 민군협력소요발전 세미나에서는 항공장비와 지상장비 관련 기업들이 5세대 주·야간 표적식별장비, 드론테러 방어시스템 등 신기술과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장비들을 세미나장에 전시하며,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의 네트워크, 지능형 통합 보안경계감시 시스템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군 관계자와 방산업체 담당자는 물론이고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미래 국가보안을 위한 군수산업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한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이성진 소요발전처장(대령)은 “콘퍼런스를 통해 첨단무기체계와 기술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며, “공군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민간 관련 분야와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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