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노리는' 벨호, 잠비아와 2차전 선발 공개…박은선・이금민・조소현 선발

'연승 노리는' 벨호, 잠비아와 2차전 선발 공개…박은선・이금민・조소현 선발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4.11 18:04
  • 수정 2023.04.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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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친선경기 1차전에서 슛을 쏘아 올린 이금민과 함께 조소현(왼쪽)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친선경기 1차전에서 슛을 쏘아 올린 이금민과 함께 조소현(왼쪽)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용인=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지난 1차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연승을 노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친선경기 2차전을 치른다.

오는 7월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벨 호는 잠비아를 상대로 실력 점검 중인데, 1차전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5-2 완승을 가져왔었다.  

역전이 반복된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은 조소현의 선제골로 먼저 웃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역전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해결사로 나선 이금민의 멀티골로 짜릿한 펠레스코어 승부를 연출했다. 선제골을 넣은 조소현도 경기 종료 직전 득점하며 멀티골 경기를 펼쳤고, 하프타임 교체 투입된 박은선은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었다.

올해 처음이자, 7개월 만에 홈에서 치르는 A매치의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운 한국은 이날 열리는 2차전에서도 이런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한국 여자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1차전과는 변화된 부분이 있다. 지난 1자천 교체 출전하며 9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박은선과 윤영글, 2004년생 배예빈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골문은 윤영글 골키퍼가 지킨다. 공격진에서는 박은선과 손화연이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더로는 배예빈, 김윤지, 조소현, 이금민이 나선다. 수비는 추효주, 장슬기, 김혜리, 홍혜리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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