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위 클리퍼스 6위 골든스테이트…드디어 가려진 PO 직행팀

NBA, 5위 클리퍼스 6위 골든스테이트…드디어 가려진 PO 직행팀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4.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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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최종전 LA 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즈의 맞대결에서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덩크슛을 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연합뉴스 제공)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최종전 LA 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즈의 맞대결에서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덩크슛을 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나란히 플레이오프(PO) 직행에 성공했다.

10일(한국시간)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서부 최종전이 열렸고, 뜨거웠던 5∼8위 팀 간 순위 경쟁도 막을 내렸다. 

NBA는 각 콘퍼런스에서 6위 안에 들어야 PO에 직행할 수 있고, 7∼10위 팀은 별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PO에 오를 수 있는데,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조기에 가려진 동부와 달리 서부에선 최종전에서야 5~8위 최종 순위가 결정된 것이다. 

5위의 주인공은 LA 클리퍼스가 됐다. 클리퍼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최종전 피닉스 선즈와 경기에서 119-114로 이겼다. 44승 38패가 된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로 PO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25점씩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레너드는 리바운드도 15개나 잡아냈다.

클리퍼스는 PO 1라운드 상대로 4번 시드 피닉스를 만난다. 양 팀의 정규리그 맞대결 성적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최종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연합뉴스 제공)
10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최종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연합뉴스 제공)

이와 함께 6위 자리의 주인공은 같은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57-101로 완파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차지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만 무려 55점을 쓸어 담으며 28점 차 리드를 잡아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스테판 커리가 3점 5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26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 7개를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4승 38패로 클리퍼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퍼시픽 디비전 내 성적에서 뒤지며 6위에 만족해야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와 PO 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3승 1패로  앞선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를 128-117로 잡고 7위를 확정,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선다. 르브론 제임스가 3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레이커스 승리에 앞장섰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모두 단판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레이커스와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 승자가 PO 7번 시드를 차지한다.

진 팀은 9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0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맞대결 승자와 붙으며, 여기서 이긴 팀이 PO 8번 시드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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