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봄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배구팬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V-리그 마지막 경기다. 1, 2차전을 흥국생명이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으나 도로공사가 3, 4차전에서 승리하며 5차전까지 끌고오게 됐다. 여자부 챔프전에서 마지막 5차전에서 우승팀이 결정나는 것은 지난 2013~2014시즌 GS칼텍스-IBK기업은행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체육관에는 무려 61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의 7번째 매진 경기다. 앞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도 610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매진을 기록했는데, 챔프전 마지막 5차전이 펼쳐지는 이날에도 티켓이 동났다.
6125명은 올 시즌 V-리그 최다관중이다. 이와 동시에 포스트시즌 포함 역대 관중 3위에 올라섰다.
한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인천=차혜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