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FA 시장 오픈… '최대어' 임동혁·허수봉은 어디로?

男배구 FA 시장 오픈… '최대어' 임동혁·허수봉은 어디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4.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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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FA 최대어 대한항공 임동혁(왼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 (사진=KOVO)
남자부 FA 최대어 대한항공 임동혁(왼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시즌을 마무리한 프로배구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남자부 FA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협상 기간은 FA 명단이 공시된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FA 협상기간 종료 후 다음날 12시까지 선수를 데려간 팀은 보호선수를 제시해야하고, 이적한 선수의 원 소속팀은 보호선수 제시 3일 이내인 23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선수 연봉 규모에 따라 그룹에 나뉘어져 있다. A그룹은 연봉 2억 5000만원 이상, B그룹은 연봉 1억원 이상 2억 5000만원 미만, C그룹은 연봉 1억원 미만의 선수들이 속해있다. 

A그룹에 속한 선수는 임동혁, 조재영, 문성민, 박상하, 허수봉, 박철우, 나경복, 황승빈, 오재성, 진상헌, 박진우, 황경민 등 12명이다. B그룹 선수는 유광우, 조근호 등 2명이다. C그룹에는 우상조, 신동광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A그룹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B그룹과 C그룹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와 150%를 지급해야 한다. 

16명의 FA 선수 중 최대어는 남자배구의 미래로 불리는 젊은 자원 임동혁과 허수봉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개인 첫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다. 임동혁과 허수봉 모두 A그룹으로 분류됐다. 

박철우는 이번 FA 계약을 체결하면 여오현과 함께 5회째로 남자부 최다 FA 계약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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