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 개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군산에서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이자 통산 다섯 번째 대회인 이번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숨은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골프가 여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골프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선골프대회의 경우 협회 창립 이후 속초, 태안, 제주 등 전국 골프장을 무대로 펼쳐진 바 있다.

협회 배철훈 회장은 "지난해 전국대회 3개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 다산베아체cc에서 올해 첫 전국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라며 "뒤를 이어 전라북도지회 군산cc에서 4월에 대회를 여는 등 올해 5~6개의 전국대회를 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4월부터 전국스크린대회 및 골프예능방송을 준비하고, 골프피지컬트레이너 자격증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자격증 교육과정은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교육위원장과 함께 동서울대학교에서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자격증 교육과정에 대해 "골프인들의 잘못된 운동방식으로 입은 부상재활 및 회복, 부상방지를 위한 근육강화 등 골프인들의 고질적인 부상들을 상쇄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