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한국전 승리' 브롤리 감독, "경기력과 결과 모두 만족"

[현장인터뷰] '한국전 승리' 브롤리 감독, "경기력과 결과 모두 만족"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28 22: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루과이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 (사진=연합뉴스)
우루과이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브롤리 감독이 한국전 승리에 기쁨을 드러냈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9분 크리스티안 코아테스, 후반 17분 마티아스 베시노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은 "승리해서 기쁘다. 경기 내적으로도 준비한 전술을 잘 보여줘서 만족스러운 경기다. 좋은 상대에게 좋은 결과를 거둬서 좋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브롤리가 감독과 일문일답.

Q.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은? 인상 깊은 한국선수가 있다면?

A. 한국은 젊고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정 한 선수를 꼽는다면 역시나 손흥민이다. 세계적인 선수고 그에 걸맞은 플레이를 했다. 선수 개개인에 집중하기 보단 한국이 좋은 팀이라고 알게 됐다. 조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Q. 월드컵과 지금 한국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 같은지?

A. 월드컵 때 우루과이 감독이 아니었기 떄문에 경기만 놓고 평가하긴 힘들다. 한국은 기동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지션 전환에 뛰어난 팀이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좋은 준비를 했다고 본다. 콜롬비아전도 그렇고 오늘도 좋은 활약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성장하고 있는 팀, 선수들의 수준도 높다고 생각한다. 

Q. 한국과 일본 2연전을 통해 얻은 부분은?

A. 우루과이 임시 감독으로 2경기를 맡았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일시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우루과이 대표팀이 월드컵으로 가는 방향에 도움이 됐다면 만족한다.

상암=최정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