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의 재회' 브롤리 감독, "젋은 선수들에 좋은 경험 될 것"

'4개월 만의 재회' 브롤리 감독, "젋은 선수들에 좋은 경험 될 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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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브롤리 감독 (사진=연합뉴스)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브롤리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의 3월 친선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루과이는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참석했다.

우루과이는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는 한국과 0-0으로 비겼다. 4개월 만에 한국과 재회를 한 브롤리 감독은 "기분이 좋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 한국 역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월드컵에서도 상대했던 좋은 팀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루과이도 그렇지만 한국도 좋은 선수를 두루 보유한 팀이다. 한국의 강점은 공격진에 세계적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경계가 된다. 우루과이도 한국의 공격을 막고 우리 만의 경기를 하기 위해서 집중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엿다.

우루과이는 앞서 일본과 A매치를 치렀다. 이번 대표팀에서 경험 있는 선수들이 대거 나섰다. 브롤리 감독은 "선수 명단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소통 중이다. 선수의 이름값보다는 팀에 집중하고 있다. 어떻게 좋은 팀으로 꾸리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선수를 내세우냐 보다는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두 번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한 것은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전술,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이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월드컵과 비교를 해보면 많은 변화가 있다. 부상과 징계로 그동안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자리를 비웠다. 브롤리 감독은 "부상선수도 많기 때문에 온전한 전력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경기장을 누비는 것이 좋은 기회, 경험을 삼을 수 있는 기회다. 주축 선수들이 라인업에 들지 못했지만 아쉽지는 않다. 주어지는 환경에서 다른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과정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콜롬비아와 한국의 경기를 봤다.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짧은 시간이었다. 그래도 다른 점을 볼 수 있었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한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진단했다.

상암=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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