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U-20 아시안컵 8강 베스트11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 AFC U-20 아시안컵 8강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성진영(고려대)과 강성진(FC서울), 최석현(단국대), 김경환(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경환은 8강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성이 같은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12일 중국과의 8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중국의 도가 지나친 플레이에 고전했다. 하지만 연장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는 뒷심으로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이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했다. 일본과 요르단, 이라크에서 두 명씩 이름을 올렸다. 중국 골키퍼 리하오는 팀의 패배에도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4강에 오른 U-20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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