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선발 대규모 교체' 박동혁 감독, "리더가 필요하다"

[사전인터뷰] '선발 대규모 교체' 박동혁 감독, "리더가 필요하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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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반드시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 개막 2연패에 빠진 박동혁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충남아산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개막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날 박동혁 감독은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줬다. 박 감독은 "두 경기를 하면서 결과만 가져오지 못하고 내용은 좋았다. 변화를 줘서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한다. 들어간 선수들 모두 준비가 다 잘 됐다. 변화를 줘서 활기를 불어 넣으려고 한다. 1년을 치르면서 지금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헌신할 수 있는 선수,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장준영이 충남아산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다. 박동혁 감독은 "김천전도 안산전도 리더 부재가 아쉬웠다. (박)세직이가 돌아오고 (장)준영이도 돌아왔다. 리더 역할을 해줄 것이다. 중심을 잡아주면 좋을 것이다. 검증이 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믿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2004년생 신예 김택근이 출전한다. 박동혁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김천전에 부상으로 나갔다. 또, 22세 이하 선수 부재 문제는 있다. 김택근 선수에게도 기회는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1년을 끌고가기 위해서는 22세 다양하게 실험을 해야한다. 감독으로 목표 중에 하나가 연령별 대표팀 육성이다. 지금도 한 명이 가있지만 이 선수도 잘 성장을 하면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두아르테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대한다. 그는 "우리가 후반에 승부를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교체 타이밍을 봐야한다. 몸상태는 좋은데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남은 공수 전환이 빠르다. 많이 뛰는 축구를 한다. 공간이 많이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변칙으로 준비한 것도 있다. 비도 오기 때문에 변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성남=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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