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KPGA 코리안투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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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KPGA 신인상을 수상한 배용준 / KPGA)
(사진=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KPGA 신인상을 수상한 배용준 / KPG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다.

KPGA는 23일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4월 13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총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 이상 규모로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총상금은 203억원 규모였다. 올해는 아직 일부 대회 상금이 정해지지 않아 총상금 액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KPGA는 2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대회의 상금 규모가 약 196억원이고, 7개 대회가 상금 협의 중에 있다.

5월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1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나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는 최다 상금 대회가 됐다. 

아울러 올 시즌에는 4월 20일부터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예정된 '골프존 오픈 in 제주'를 비롯해 5개 대회가 새롭게 팬들을 찾는다.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지난해 2개에서 올해 5개로 증가하는 등 지난해 총 21개에서 올해 총 25개로 대회 수가 늘었다. 

DP월드투어와는 약 10년 만에 공동 주관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소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6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공동 주관,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6월 코오롱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9월 예정된 신한동해오픈은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KPGA는 코리안투어 선수와 유소년 선수가 함께 짝을 이뤄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프로골프 구단 활성화를 위한 구단 리그를 올해 역시 이어갈 계획이다. 

구자철 KPGA 회장은 "투어의 규모와 가치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신규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만큼 변함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온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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