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미디어데이] '8년만에 복귀' 대전 VS '다크호스는 대전' 강원

[K리그1 미디어데이] '8년만에 복귀' 대전 VS '다크호스는 대전' 강원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3.02.20 16:33
  • 수정 2023.0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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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민성 감독과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이민성 감독과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8년만에 1부리그에 복귀한 대전하나시티즌이 개막전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The-K호텔서울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2023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3개팀의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전망을 밝혔다. K리그1 12개 팀이 개막 라운드 매치업 별로 인터뷰를 가졌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는 오는 26일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대전에서는 이민성 감독과 주세종이, 강원에서는 최용수 감독과 임창우가 참석했다.

대전은 8년만에 1부리그로 복귀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기까지 8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함께 참석한 주세종은 "선수들이 K리그2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K리그1로 올라왔다.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더 높은 순위로 가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강원 최용수 감독과 임창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최용수 감독과 임창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맞서는 강원 최용수 감독은 "상위 스플릿이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그 뒤에는 강원 팬분들의 열정적인 성원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 올 시즌은 힘든 시즌이 될 것 같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좀 더 도전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감동적인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임창우는 "작년에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제로베이스에서 도전자의 입장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축구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4강 예측 질문에 이민성 감독은 "울산, 전북, 인천, 포항"이라며 4팀을 뽑았다. 최용수 감독은 "전북, 울산, 인천, 포항,서울, 제주" 6개 팀을 선정했다. 

최용수 감독은 다크호스로 개막전 상대인 대전을 골랐다. 그는 "개개인 컨디션과 팀 공격에 다양하다. 개인 능력이과 조합이 좋아 다크호스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이적생 중 기대되는 선수로 티아고를 꼽았다. 그는 "티아고가 어느정도의 득점을 해줄 지 기대된다. 1부에서도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과 강원 오는 26일 대전 월드컵기장에서 2023시즌 K리그1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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