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맥클렁, 피겨 스케이팅 연상시키는 우아한 덩크로 우승

맥 맥클렁, 피겨 스케이팅 연상시키는 우아한 덩크로 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19 12:49
  • 수정 2023.02.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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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맥 맥클렁 (사진=USA TODAY/연합뉴스)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맥 맥클렁 (사진=USA TODAY/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맥클렁이 NBA 최고의 덩커에 올랐다. 

맥 맥클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주 유타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게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맥클렁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예선부터 두 명의 사람을 뛰어 넘고 공으로 백보드를 찍은 후 백덩크를 성공시켰다. 예선 두 번째 덩크에서도 공중에서 엄청난 회전을 선보이며 덩크를 터뜨려 환호를 받았다. 

트레이 머피도 예선에서 엄청난 덩크를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케년 마틴 주니어, 제리코 심스도 창의적인 덩크를 선보였지만 결승에 오르진 못했다. 

맥클렁은 결승에서 또 한 번 믿기 힘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명의 사람을 뛰어 넘고 멋진 백덩크를 성공시켰다. 결승 2차에서는 공중에서 피겨스케이팅의 스핀을 연상시키는 회전으로 덩크를 꽂았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환상적인 덩크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올해부터 줄리어스 어빙의 이름을 딴 '닥터 J' 어빙 트로피가 수여된다. 맥클렁은 이 트로피의 첫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데미안 릴라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릴라드는 결승에서 26점을 넣는 안정적인 슈팅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스킬스 챌린지에서는 팀 유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던 클락슨, 콜린 섹스턴, 워커 케슬러로 이뤄진 팀 유타는 1라운드 패배 이후 2~3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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