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7위 하락' 서동철 감독, "리바운드에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현장인터뷰] '7위 하락' 서동철 감독, "리바운드에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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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6위 자리를 또 다시 내줬다.

수원 KT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91-82로 승리했다. KT는 18승 24패로 7위가 됐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몇 가지 안 된 부분이 있었다. 우리 흐름으로 가져오지 못한 부분은 리바운드였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것이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오지 못했던 것 같다. 다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저희 선수들이 집중한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흥이 나지 않았다. 우리 흐름으로 가져오는 포인트가 있었어야 했는데 아쉽다"라고 전했다.

최근 KT는 가드 조합에 고민이 많다. 투 가드, 원 가드 등 다양한 조합을 내세웠지만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동철 감독은 "상대가 외곽에 중요 선수가 있는 경우에는 (한)희원이와 같이 수비적인 선수를 쓴다. 그렇지 않으면 투 가드, (정)성우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경기 내내 효과가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효과가 없었다. 투 가드를 쓸 때는 공격도 원활하게 돌아가고 뛰는 농구를 하려고 쓰는 것이다. 수비가 안 된 부분도 있지만 잘 됐을 때도 리바운드를 내줘 속공을 가져가지 못했다.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경기였다"라고 돌아봤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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