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변준형 쌍끌이' KGC, DB 꺾고 6연승 질주

'스펠맨·변준형 쌍끌이' KGC, DB 꺾고 6연승 질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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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 (사진=KBL)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스펠맨과 변준형 듀오를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KGC는 6연승을 달리며 29승 11패가 됐다. DB는 3연패에 빠지며 16승 23패를 기록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변준형은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김현호가 23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종규는 14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KGC와 승부처 대결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DB는 알바노가 앞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김현호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KGC는 변준형이 공격을 이끌었다. 돌파로 활로를 뚫었다. 스펠맨과 렌즈 아반도의 3점포도 터졌다. 양 팀의 공격이 활발하게 전개된 가운데 KGC는 1쿼터를 22-21로 마쳤다. 

2쿼터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변준형이 확실하게 흐름을 이끌었다. 스펠맨도 연이어 득점을 쌓았다. DB는 김종규가 골밑에서 분전하며 맞섰다. DB의 흐름은 좋았다.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강상재가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올렸다. 김현호도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다. KGC는 박지훈의 돌파와 먼로의 덩크슛이 터졌지만 DB의 흐름을 제어하지 못했다. DB는 2쿼터를 42-40으로 끝냈다. 

3쿼터 들어 KGC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출발점은 변준형이었다. 변준형은 돌파를 성공시켰고 3점슛까지 터뜨렸다. 오세근까지 가세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DB는 김현호의 3점슛이 터졌지만 사방에서 터지는 KGC의 공격을 막기엔 어려웠다. KGC는 3쿼터를 64-57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KGC의 흐름은 이어졌다. 스펠맨과 변준형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DB는 트리플 포스트로 맞섰다. 하지만 KGC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스펠맨이 덩크슛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안양=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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