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에 나선 오현규, 홈 데뷔전서 후반 교체 출전

적응에 나선 오현규, 홈 데뷔전서 후반 교체 출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02 12:32
  • 수정 2023.04.10 16: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오현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오현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현규가 홈 데뷔전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리빙스턴과의 2022-2023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2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22승 1무 1패(승점 67점)로 선두를 달렸다. 

오현규는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지난달 30일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셀틱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현규는 후반 30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지만 오현규는 열정 넘치는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전방은 물론이고 좌우 측면도 활발히 오갔다. 

후반 34분에는 크로스를 시도하기도 했고 적환 패스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후반 45분에는 득점 기회도 찾아왔다.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고 오현규가 발을 뻗었지만 수비수 2명이 붙어 막혔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날 총 19분을 소화한 오현규는 던디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저돌적인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