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3연패' 속 희망 본 석진욱 감독 "이민규가 투입 후  분위기에 변화 생겼다"

[현장인터뷰] '3연패' 속 희망 본 석진욱 감독 "이민규가 투입 후  분위기에 변화 생겼다"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02.01 23:15
  • 수정 2023.02.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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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세터 이민규가 복귀전을 치렀다 . (사진=KOVO)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세터 이민규가 복귀전을 치렀다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민규가 들어가면서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다."

OK금융그룹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2-25, 25-17, 18-2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진 OK금융그룹은 12승 13패로 승점 37로 4위에 머물렀다. 5라운드 첫 경기를 패한 3위 우리카드(승점 39)와의 격차를 줄일 기회였지만 실패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것이 패배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3세트 레오와 이민규의 호흡이 맞으면 공격력이 살아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경기 후 만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1, 2세트를 쉽게 내준 것이 아쉽다. 그래도 이민규가 들어가면서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다. 훈련 할 때 무릎이 좋지 않다 해서 걱정했지만 경기에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같이 훈련을 하다가 무릎이 안좋다해서 걱정했다. 호홉을 맞추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민규가 보여준 경기력은 좋았다"고 평가했다. 

석진욱 감독은 이날 팀의 서브 리시브를 아쉬워했다. 석 감독은 "서브 리시브에서 밀리는 점이 아쉬웠다. 차지환이나 송명근이 공격력이 좋은 선수지만 리시브 안정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레오와 이민규와의 호흡을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하는 OK금융그룹이다. "레오와 이민규가 호흡을 안 맞춰본 상태여서 완벽하지 않았다. 레오도 휴식을 취하면서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이명규가 투입되면 토스가 빨라지기 때문에 타점이라던지 세세한 부분에 보완이 필요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안=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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