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 5년 만에 수원 삼성 복귀…매탄소년단 육성 나선다

신화용, 5년 만에 수원 삼성 복귀…매탄소년단 육성 나선다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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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U-15팀 골키퍼 코치에 신화용 코치를 선임했다. / 수원 삼성)
(사진=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U-15팀 골키퍼 코치에 신화용 코치를 선임했다. / 수원 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신화용이 5년 만에 수원 삼성으로 돌아와 매탄소년단 육성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신화용이 1일부터 유스 U-15(15세 이하)팀의 골키퍼 코치로 계약하고, 본격적인 후배 육성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프로통산 419경기를 소화한 신화용 코치는 단신의 약점과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이겨내고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이다. 

수원 삼성에서는 2017년부터 2년간 활약하며 전성기 못지 않은 0점대 방어율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21년 5월 1일 홈구장인 빅버드에서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 신화용 코치는 지난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골키퍼 코치를 역임한 후 수원 삼성 U-15팀에 합류하게 됐다. 유소년 총괄 골키퍼 코치로서 프로 골키퍼가 되기 위해 연령별로 필요한 체계적인 골키퍼 트레이닝 기법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화용 코치는 "현역시절부터 어린 선수들을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수원 삼성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더 각별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빈, 오현규 등 최근 매탄소년단이 화제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매탄소년단을 이을 선수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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