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아야세와 벨기에 리그 한일전서 판정패

홍현석, 아야세와 벨기에 리그 한일전서 판정패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1.30 13:33
  • 수정 2023.04.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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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헨트의 홍현석이 30일(한국시간) 열린 세르클러 브뤼허와 경기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사진=헨트의 홍현석이 30일(한국시간) 열린 세르클러 브뤼허와 경기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홍현석이 리그 경기서 열린 미니 한일전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30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허 소재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주필러 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르클러 브뤼허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홍현석은 67을분을 소화한 뒤 로랑 드푸아르트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브뤼허에는 우에다 아야세가 출전해 벨기에 리그서 미니 한일전이 벌어졌다. 아야세는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이자 리그 9호골을 뽑아냈다.

아야세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바 있다.

홍현석의 경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1골 2도움, 벨기에컵 2골을 더해 공식전 7골 5도움을 작성했다. 이날 역시 부지런히 움직이며 최전방 투톱인 위고 쿠이퍼스와 이브라힘 살라를 지원했지만, 결과는 만들지 못했다. 

아야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브뤼허는 1분 뒤 케빈 덴키의 추가골로 한 골 더 달아났다. 이후 헨트는 쥘리앵 데사르트와 다르코 레마이치가 연속골을 뽑아내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제스퍼 달란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헨트는 리그 5위(11승 5무 7패·승점 38)로 내려갔다. 승리팀 브뤼허는 승점 33(9승 6무 8패)을 쌓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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